오늘은 8개의 횡으로된 격막을 통해 코어를 이해하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코어의 많은 정보를 살펴 보면 대부분 복부와 골반 지역을 설명 하고 있습니다.
과연 코어가 이렇게 국한된 지역만을 의미하는 것인지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어라고 검색을 해보면 대충 이런 그림들이 소개가 가장 많이되고 있습니다.
이런 그림으로 복부와 골반지역의 구조물을 통해 코어를 제한적으로 대부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코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심, 핵심을 뜻합니다.
인체에서 중심, 핵심이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면, 대부분 척추와 연관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나오는 조직들은 척추의 세로축을 중심으로 가로로 연결된 횡격막과 골반저의 연결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맞는 이야기 이기는 하지만, 코어의 일부분만 설명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복부, 골반 중심의 코어는 전체 코어의 한 부분일 뿐 입니다.
골반저와 횡격막 사이의 공간 안에 연결된 부분만 코어로 인지 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인체의 횡축을 이루고 있는 8개의 격막을 알아야 전체 코어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8개의 횡으로 이루어진 격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족적근막
- 무릎격막 - 슬와근막, 십자인대와 횡인대
- 골반격막
- 횡격막
- 흉곽출구 - 전경근막, 쇄골하근, 늑오구인대, 늑쇄인대
- 후두하삼각
- 소뇌천막
- 안격막
이렇게 8개의 횡으로 된 격막이 존재 합니다.
1번과 2번의 격막 사이에는 구조물이 존재하고, 발의 구조물 들과 경비골의 구조물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1번과 2번 사이를 공간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바로 그 공간안엔 압력이 존재하고, 이 압력으로 부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물들이 존재 하게 됩니다.
2번과 3번 사이에는 대퇴의 구조물이 존재 하고 있습니다.
3번과 4번 사이에 골반과 복부의 구조물들이 공간안에 존재하게 됩니다. 바로 3번과 4번의 사이의 공간을 우리는 코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골반강과 복강으로 부르게 됩니다.
4번과 5번 사이에 흉곽의 구조물들이 존재 하고 흉강이라고 부릅니다.
5번과 6번 사이에는 경추부위 이고, 이와 관련된 구조물이 존재합니다.
6번 부터 8까지는 중추신경계를 담당하는 두개골과 뇌로 구조물이 형성되어 있고, 두개강이라 명칭 합니다.
이 공간안에 척추, 신경, 근육, 우리 신체를 이루는 모든 구조물이 들어 있게 됩니다.
1번 부터 8까지는 연속 적으로 횡과 종으로 연결 되어 있고, 각각의 공간이 책장을 나눈 것처럼 존재하게 되며, 이부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압력 입니다.
아래 각 강의 압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skull: +15cm H2O
• thorax: -5cm H2O
• upper abdomen: +5cm H2O
• middle abdomen: +10cm H2O
• lower abdomen: +15CM H2O
• pelvis: +20cm H2O
위의 예시 처럼 골반강 부터 두개강 까지 각 강 마다 다른 압력이 존재 합니다. 골반강 부터 상복부 지역까지 피라미드 형태의 안정적인 압력이 존재하고, 흉강은 유일하게 음압 이며, 두개강은 단독의 강 임에도 불고하고 높은 압력의 상태 입니다.
즉 아래로 부터 각 강의 압력이 피라미드 형태로 두개강을 받치고 있는 형태 입니다.
각 강이 전체적으로 발바닥에서 부터 두개강 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고, 각 강의 압력이 안정되어 있을 때, 강안에 위치한 척추를 포함한 각 구조물들은 건강하게 확보된 공간안에서 본연의 기능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한 각각의 강은 코어로서 존재 하게 됩니다. 발바닥 부터 두개강 까지가 각각의 코어로 이어져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복부와 골반강만이 코어로 설명 되는것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골반강 복부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코어가 그저 코어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무엇을 어떻게 행하여 수정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어를 글 본문 가장 위의 사전처럼 중심, 핵심으로만 이해하지 마시고, 코어를 압력이 존재하는 공간의 개념으로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코어는 공간이며, 머리 부터 발 끝까지 입니다"